욕실,욕조

욕실,욕조

삼다수 0 1118
욕실,욕조
섹스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가 욕실입니다. 욕실의 따뜻한 불빛과 물줄기는 감정을 이완 시키면서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욕실의 한정된 공간과 구조 때문에 원활한 섹스를 하긴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실은 남자의 상상력과 욕구가 잔뜩 묻어 있는 공간이기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남녀 모두에게 아주 인상적인 섹스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서로를 자세히 바라볼 수 있는 공간, 욕실   단지 바라만 본다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서로의 성기를 칭찬하는 공간으로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남자의 성기를 닦아주며 "예쁘다~"(이 정돈 귀여운 표현이겠죠), "오빠보다 난 이게 좋다"(이건 남자를 자극하는 말이겠죠) 등 멘트와 함께 소중히 여겨준다면 남자에게 그 여자는 너무 아름다워 보이겠죠.

남자 역시 마찬가지로 여자의 성기를 닦아주며 "당신의 소중한 이곳을 내게 허락해줘서 고마워, 아주 예뻐~" 정도의 멘트를 해주면 여자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자신의 그곳까지 소중히 다루는 남자라면 더 많은걸 허락해도 되겠다는 감정을 갖게 될 것입니다.

즉 성기는 섹스를 나누는 육체적 도구 이전에 그 사람의 전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숭배하는 파트너를 둔다는 것은 인생의 축복 중 하나일 것 입니다.
욕실에서만 할 수 있는 애무법
욕실에서는 섹스의 기본인 애무를 더욱 기분 좋은 느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단 욕실에서는 바디크림 및 오일이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죠. 침실에선 이런 저런 이유(세탁이나 뒤처리가 좀 힘들죠)로 활용하기 힘든 크림 및 오일을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의 성기를 크림이나 오일로 감싸주며 손으로 부드럽게 터치해주면 남자는 아주 짜릿한 쾌감을 얻게 됩니다. 좀더 적극적인 여자 분이라면 남자의 회음부에서 성기 끝까지 일직선을 향해 움직여 주시길 바랍니다. 평소 남자의 회음부에 거부감이 있더라도 욕실이라는 공간에서 마음이 열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욕실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죠.

그리고 남자는 직접적인 애무보다는 여자의 온몸을 마사지 해주며(물론 크림과 오일을 사용해서죠) 물로 닦아주며 가슴을 애무하면 좋습니다. 따듯한 물줄기와 함께 남자의 손길이 더욱 기분 좋게 다가올 것입니다.

욕실에서의 추천 체위

일단 체위 이전에 욕실에서의 과격한 삽입은 금물입니다. 첫째로 미끄럽기 때문이고 둘째로 공간이 아무래도 협소하다 보니 움직임이 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부드럽고 은밀하게 나눈다는 정도가 좋습니다.

1. 화장실 변기에서 입위
변기 뚜껑을 닫은 후 남자가 앉은 상태에서 여자가 올라앉는 체위랍니다. 일단 안정적으로 앉을 수 있기에 좋기도 하고 여자가 능동적으로 허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물론 다리가 좀 길어야 합니다. 여자의 다리가 떠 있다면 남자의 허리 힘이 필요하죠) 입위를 하면서 손과 입을 사용하지 않는 분이 계시는데 그러지 마시고 삽입과 애무를 동시에 하시길 바랍니다. 즉 삽입하며 키스를 하던지, 올라온 여자 파트너의 목과 쇄골뼈(어깨 라인)를 가볍게 깨물어 주면 여자는 더 큰 자극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세면대 후배위
일단 여자는 두 손으로 세면대를 잡고 서있으면 남자가 뒤에서 삽입을 하는 체위입니다. 침실에서는 잘 하지 못하는 후배위 체위이죠. 그저 침실에선 엎드린 후배위만 해왔을 테니깐요. 하지만 이렇게 서서 후배위를 하면 남자의 허리 움직임이 자유롭게 되어서 깊은 삽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면대 후배위의 가장 큰 장점은 세면대 위에 거울을 통해 서로의 바라보며 자극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자는 자신의 힘(정력)에 의해 반응하는 여자의 모습을 보고 싶은 강렬한 욕망이 있는데 그를 위해서는 욕실 세면대 만한 곳이 없습니다.

▶ 욕조에서 자제해야 할 체위

욕조에서 할 수 있는 좌위 (서로 바라보고 앉은 자세)도 있지만 그 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여자의 소중한 성기 안으로 물(오염균, 병균)이 들어가서 질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섹스가 즐겁긴 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가 우선시 되어야 섹스는 가치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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