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중요한명기는'마음'?
삼다수
0
1067
2022.03.11 02:46
'가장중요한명기는'마음'?
[케겔과명기] '가장 중요한 명기는 '마음'?
남성들의 입장에서 만들어낸 단어라는 느낌이 들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도 명기는 성적인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한 가지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명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헬 스클럽에 나가서 이두박근 삼두박근을 키우는 일처럼 성기를 단련시키는 일도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우리 몸은 '훈련'을 통해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면 여성 자신이 성기의 능력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 사실 여성의 성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성기의 능력 운운하면 '밝히는 여자'로 찍히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그냥 무심한 척 넘어가기 일쑤다.
그러나 역시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이 따라 주어야 한다. 너무 성기에만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되겠지만, 몸 전체적인 건강을 염려하여 그 가운데 성기의 능력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이야말로 건전한 성의식이 아니겠는가?
명 기를 단련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각종 여성병을 미리 고쳐야 한다는 것. 몸에 병이 있으면 아무리 성기에 대한 집중 탐구를 해도 효과가 없다. 몸에 음기가 부족하거나 어혈이 많아 생리불순, 생리통에 시달린다면 이것부터 고쳐라. 냉증이나 대하 역시 성감의 적. 평소 아랫배나 허리, 가슴 등을 마사지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고 어혈을 풀어지도록 하면 좋다.여성은 무엇보다 자궁이 따뜻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
이렇게 기초체력과 건강이 갖추어졌다면 질 근육을 단련시키는 체조를 한다. 보통 케겔 운동이라고 하는데, 원래 1940년대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널드 케겔이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운동이었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 운동이 성감을 촉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널리 퍼졌다.
케 겔운동은 쉽게 얘기하면 소변 참을 때처럼 질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 음부 부위의 뼈인 치골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근육이 있는데, 이를 골반 바닥근(질 근육)이라고 한다. 이 근육은 자궁, 방광, 대장을 받쳐 주며 요도, 질, 항문의 수축 운동을 담당한다. 질 근육이 강할수록 남성이며 여성의 성적 만족감이 더해진다.
바 로 질 근육만 이완, 수축하는 것이 케겔 운동의 포인트. 다리나 엉덩이 근육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혼자서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할 수 있으므로 다른 운동에 비해 훨씬 하기가 쉽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3단계 정도로 수준을 나눠서 점차 강도를 높여 간다.
운동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1. 소변 참을 때를 연상하며 질을 1초 동안 수축했다가 푸는 것을 반복한다.
2. 1단계가 익숙해지면 질을 5~10초 동안 조였다가 푸는 것을 반복한다.
3. 마치 질이 물을 빨아올리듯이 질의 근육을 뒤에서 앞으로 조였다가 다시 물을 내뿜듯 풀어준다.이렇게 한 번 할 때마다 조이고 푸는 동작을 10번 이상 한다. 하루 10분씩 3회 이상, 그리고 꾸준히 3개월 이상 하면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언 젠가 대학원 수업이 끝나고 대학로 밤거리를 지나다 나로서는 생경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커다란 나무 벤치에 여학생이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고, 그 옆에서는 한 남학생이 눈물을 흘리며 앉아 있는 것이었다. 마치 7,80년대 영화 속에서 남자는 돌아앉아 담배를 피우고 여자는 눈물을 찍어내는 장면을 패러디 한 것 같아 괜히 웃음이 나왔다. 더 이상 '막연한 기다림'을 최고의 덕목으로 꼽는 시대는 지났다. 여성도 스스로의 몸을 계발해서 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때라고생각한다.
물 론 날이면 날마다 '난 명기를 만들고야 말 거야!' 하는 심정으로 매달리는 것은 좀 추해 보일지 모른다. 가장 중요한 명기는 '마음'이라는 사실. 마음을 먼저 닦지 않고는 그 어떤 훌륭한 몸과 명기를 가졌다 해도 진정한 사랑의 맛을 볼 수 없는 것이다. '부부가 서로 진실로 사랑하면 칼처럼 좁은 넓이의 침대에서라도 함께 잘 수 있지만 서로 불화하면 아무리 큰 침대라도 좁다.' 탈무드에 나오는 얘기다.
곧, 명기 이전에 진실한 마음을 닦도록 하자.
남성들의 입장에서 만들어낸 단어라는 느낌이 들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도 명기는 성적인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한 가지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명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헬 스클럽에 나가서 이두박근 삼두박근을 키우는 일처럼 성기를 단련시키는 일도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우리 몸은 '훈련'을 통해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면 여성 자신이 성기의 능력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 사실 여성의 성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성기의 능력 운운하면 '밝히는 여자'로 찍히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그냥 무심한 척 넘어가기 일쑤다.
그러나 역시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이 따라 주어야 한다. 너무 성기에만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되겠지만, 몸 전체적인 건강을 염려하여 그 가운데 성기의 능력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이야말로 건전한 성의식이 아니겠는가?
명 기를 단련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각종 여성병을 미리 고쳐야 한다는 것. 몸에 병이 있으면 아무리 성기에 대한 집중 탐구를 해도 효과가 없다. 몸에 음기가 부족하거나 어혈이 많아 생리불순, 생리통에 시달린다면 이것부터 고쳐라. 냉증이나 대하 역시 성감의 적. 평소 아랫배나 허리, 가슴 등을 마사지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고 어혈을 풀어지도록 하면 좋다.여성은 무엇보다 자궁이 따뜻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
이렇게 기초체력과 건강이 갖추어졌다면 질 근육을 단련시키는 체조를 한다. 보통 케겔 운동이라고 하는데, 원래 1940년대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널드 케겔이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운동이었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 운동이 성감을 촉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널리 퍼졌다.
케 겔운동은 쉽게 얘기하면 소변 참을 때처럼 질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 음부 부위의 뼈인 치골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근육이 있는데, 이를 골반 바닥근(질 근육)이라고 한다. 이 근육은 자궁, 방광, 대장을 받쳐 주며 요도, 질, 항문의 수축 운동을 담당한다. 질 근육이 강할수록 남성이며 여성의 성적 만족감이 더해진다.
바 로 질 근육만 이완, 수축하는 것이 케겔 운동의 포인트. 다리나 엉덩이 근육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혼자서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할 수 있으므로 다른 운동에 비해 훨씬 하기가 쉽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3단계 정도로 수준을 나눠서 점차 강도를 높여 간다.
운동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1. 소변 참을 때를 연상하며 질을 1초 동안 수축했다가 푸는 것을 반복한다.
2. 1단계가 익숙해지면 질을 5~10초 동안 조였다가 푸는 것을 반복한다.
3. 마치 질이 물을 빨아올리듯이 질의 근육을 뒤에서 앞으로 조였다가 다시 물을 내뿜듯 풀어준다.이렇게 한 번 할 때마다 조이고 푸는 동작을 10번 이상 한다. 하루 10분씩 3회 이상, 그리고 꾸준히 3개월 이상 하면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언 젠가 대학원 수업이 끝나고 대학로 밤거리를 지나다 나로서는 생경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커다란 나무 벤치에 여학생이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고, 그 옆에서는 한 남학생이 눈물을 흘리며 앉아 있는 것이었다. 마치 7,80년대 영화 속에서 남자는 돌아앉아 담배를 피우고 여자는 눈물을 찍어내는 장면을 패러디 한 것 같아 괜히 웃음이 나왔다. 더 이상 '막연한 기다림'을 최고의 덕목으로 꼽는 시대는 지났다. 여성도 스스로의 몸을 계발해서 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때라고생각한다.
물 론 날이면 날마다 '난 명기를 만들고야 말 거야!' 하는 심정으로 매달리는 것은 좀 추해 보일지 모른다. 가장 중요한 명기는 '마음'이라는 사실. 마음을 먼저 닦지 않고는 그 어떤 훌륭한 몸과 명기를 가졌다 해도 진정한 사랑의 맛을 볼 수 없는 것이다. '부부가 서로 진실로 사랑하면 칼처럼 좁은 넓이의 침대에서라도 함께 잘 수 있지만 서로 불화하면 아무리 큰 침대라도 좁다.' 탈무드에 나오는 얘기다.
곧, 명기 이전에 진실한 마음을 닦도록 하자.